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화요일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.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의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‘라마 2’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, 이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입니다.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외에도 ‘라마 2’를 AWS를 포함한 다른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,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선적인 클라우드 파트너로 Azure를 지정하고 있습니다.
이제 ‘라마 2’를 이용하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이 대용량 언어 모델에 접근할 수 있으며, 이 기술을 활용하여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거나 이메일을 요약하거나 회사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관련 정보를 추출하는 도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.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 제공하던 오픈AI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 외에 ‘라마 2’를 Azure 플랫폼에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입니다.
또한,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오피스 365 서비스에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 ‘코파일럿’을 도입하고 있으며, 이에 대한 가격은 한 사용자당 월 30달러입니다. 이 도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군인 Word, Excel, PowerPoint 등에서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여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 이 가격이 높은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기술에 상당한 가치를 두고 있으며, 대규모 수요가 있다고 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발행 후 5%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이제 사용자들이 이 기술을 언제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, 이후의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.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소프트웨어인 365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